<부천 오세식당> 부천 등갈비찜 맛집 오세식당

부천 등갈비찜 맛집

오세식당

오세식당

안녕하세요 일상 리뷰어 시온입니다

약간은 뒷북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부천에서 천만 영화 범죄도시4를 보고 부천 등갈비찜 맛집 오세식당에 다녀왔어요

원래 가려던 무화과식당이 잠시 휴무하신다고 하여 오세식당으로 변경 !!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238번길 15
🕒 화 - 일 11:00 - 22:00
📞 0507-1321-3773
🏷 주차공간 협소(가게 앞 주차), 부천페이 가능

매콤한 돼지갈비찜을 좋아하는데 마침 친구가 찾아 준 등갈비찜 맛집 오세식당

블로그 시작하고 나서 맛집 찾아갈 때면, 가게들의 개성에 관심이 많이 가서 재밌더라구요
빨간지붕에 흰 간판, 그리고 궁서체로 쓰여진 오세식당이라는 이름이 귀여웠어요

가게 구석구석에는 이렇게 크레파스로 그린듯 한 그림들이 붙어있어요 너무 귀엽고 개성있죠 ?

대충대충 그린 그림이 어딘가 편안함을 줘요

오세식당 메뉴판

메뉴판도 이렇게 손으로 그린듯 한 느낌이에요
가게의 외관을 딴 메뉴판이네요

☑️ 오세등갈비 13.0
(간장, 안맵게, 덜맵게, 보통, 더맵게)
☑️ 곤드레밥 5.0
☑️ 사리(라면, 당면, 밀떡, 버섯) 2.0
☑️ 메밀전 추가 1.0

오세등갈비 맵기조절 가능 !

처음에 보통 맛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덜맵게"가 신라면 맵기라고 하셔서 덜맵게로 변경했어요

그리고 제 느낌상은 신라면 보다 매웠답니다 🥵
매콤 수준을 원하시면 안맵게를, 신라면 수준은 덜맵게, 보통 수준은 불닭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등갈비 포장도 가능해요

☑️ 반조리 포장으로 집에서 5분만 끓이면 OK
☑️ 냉장보관 가능
☑️ 간장맛, 안매운맛 포장 가능

기본 반찬에 김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필요시 김치 제공해 주신다고 하네요
(역시나 귀여운 그림 ^^)

하나 또 신박했던 포인트는 납품업체의 사장님들과 찍은 사진을 걸어 두셨더라고요

고춧가루, 들기름, 곤드레 모두 충북 지역 납품업체에서 납품을 받으신다고 하네요
어쩐지 더 신뢰가 가는 느낌이었어요

기본반찬으로는 동치미와 장아찌를 주세요
콩나물은 등갈비찜에 넣는 용도 !

등갈비찜 덜 매운 맛 등장
등갈비찜 위에 얇게 썬 버섯이 듬뿍 올라가 있어요
서버분들이 해주신다고 뒤적거리지 말라셨어요

금새 보글보글 끓기 시작

사장님께서 타이밍 맞게 오셔서 잘 섞어 주셨어요 식당이 가득 차 있어서 제 때 오시려나 싶었는데 늦지 않게 오셔서 조리해 주시더라구요

너무 맛있어 보이죠?
콩나물 넣어주러 다시 오신다며 사라진 사장님

금방 다시 돌아오셔서 콩나물을 넣어 주셨어요
그리고는 곤드레밥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정신 없는 밥집에서 체계적인 모습이 무척 대단해보였답니다

곤드레밥이 나왔어요 1.5인분 5천원이에요
그런데 남자분들은 1인 1공기 하시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매콤한 등갈비찜에 고소한 곤드레밥이 술술 들어가거든요

둘이서 한 그릇 먹기엔 살짝 부족했답니다

곤드레밥

고슬고슬한 밥에 곤드레와 고소한 들기름이 들어가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등갈비찜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구요

메밀전

조금 늦게 나온 메밀전 !
아주 얇은 전 위에 배추 한 장이 올라가 있어요 메밀전 추가도 가능한 데 단돈 천원이랍니다

찢어먹어도 되지만 가위로 잘랐어요
같이 나온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등갈비찜이 덜매운 맛인데도 제 입맛에 조금 매웠는데 메밀전이 매운맛을 중화해주었어요

영롱하고 매콤한 등갈비의 자태 🥵
고기도 잘익어서 살이 잘발라져서 너무 좋았어요
콩나물과 조합도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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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아무 기대없이 들렀던 식당이었는데 등갈비찜도 무척 맛있었고 체계적인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머리가 긴 친구에게 먹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머리끈도 챙겨 주시고 앞치마도 가져다 주셔서 친절함에 반했답니다

이상 부천 맛집 오세식당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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